최근에 NPM 라이브러리를 4개 만들었고, 계속 개발하고 있다.
어렸을 적, 피아노를 좋아했는데 어느 날 죽기전에 이 세상에 나의 작품을 하나 남겨야하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들었다. 그래서 음악을 3곡 정도 작곡을 했었고, 네이버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 작곡프로그램까지 배워 midi 파일을 만들고 가상악기를 씌워 음원으로까지 만들었다.
맨 처음엔 단순히 한 번 만든 코드를 나중에 다시 활용하기 위해, 팀원과 공유하기 위해 라이브러리를 제작하기 시작했다. 그 라이브러리가 File Dispatcher이다. 그런데 만들다보니 구현하려는 기능이 단순 Node의 기본 기능만으로는 불가능했다. 그래서 방법을 찾아보았는데, 여기서부터 라이브러리를 만드는 과정에 희열을 느끼게 되었다. 이 때 찾은 방법은 네이티브 애드온이라는 것이었고, 처음 알게 된 개념이었지만 상당한 매력을 느끼고 이리저리 알아보고 수많은 에러들을 해결하다보니 결국 Node의 내장 기능만으로는 해결 불가능한 솔루션을 완성하게 되었다. 진짜 이 세상에 없었던 것을 개발한다는 느낌이 들었고, 나의 흔적이 비로소 이 세상에 새겨진 것 같은 기분이었다. "아, 이게 개발이지!" 하는 느낌?
개발은 원래 재밌는데 이건 진짜 재밌다.
이제는 뭐 하지? 뭐 만들까?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돈다.
아이디어가 아직 많이 남아있다. 아이디어가 있는 한 오픈소스는 계속 개발할 예정이다.
1. File Dispatcher
https://www.npmjs.com/package/file-dispatcher
2. OpenSSL HA
https://www.npmjs.com/package/openssl-ha
3. React Markdown Table
https://www.npmjs.com/package/react-markdown-table
4. Auto Injectable
https://www.npmjs.com/package/@tiny-nestjs/auto-injectable
자세한 설명은 모두 리드미에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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